의약품공급자에게 지출보고서를 작성해 복지부에 제출하도록 의무를 신설하는 입법안에 대해 의사단체와 제약단체가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지출보고서는 의약품공급자가 의약사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역이다. 입법안은 회계연도 ...
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이기도 했다. 3세대 표적항암제로서 EGFR T790 변이가 나타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유일한 치료대안으로 꼽히는 '올리타(올무티닙)'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에 관한 얘기다.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계약파기에서 촉발된 올리타 안전성 논란은 이달 초 ...
[심평원 2016년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 상반기 심사평가원이 심사한 전체 의료비용은 35조5000억원 규모였다. 이 중 자동차보험과 보훈·의료급여를 제외한 순 요양급여비용은 31조2000억원대로 작년 상반기보다 8.8% 이상 늘어났다. 특히 약품비의 경우 전체 요양기관에서 소요된 ...
글로벌 진출 신약 약가우대 요건이 일부 손질됐다. 대상 신약 중 세포치료제와 요건 중 '사회적기여도' 등은 세부 기준을 정해 내년 6월30일 시행목표로 아예 유예시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 개정안을 이 같이 확정하고 오늘(24일)부터 시행한다고 ...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유독 보건의료계 이슈가 많았던 듯 하다. 故 백남기 농민의 직접사인을 둘러싼 공방부터 한미약품의 '올리타', 돔페리돈 오남용 문제까지 전부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들이다. 지난주 불거졌 ...
"58.1%(임상 3상부터 신약 허가까지 확률)에 도전하는 약물들이 지금도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미약품 사태는 성장통일뿐 제약산업은 여전한 블루오션이다." 한미약품 올무티닙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
매출 1000억원대 미만의 중소 제약사들이 보유한 오리지널 약물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동종업계 토종제약사들이 제네릭 약물로 호시탐탐 시장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오리지널 약물들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
한미약품이 최근 며칠 동안 일개 기업으로선 감당하기 버거운 수난을 겪고 있다. 작년 8조원대 기술 수출을 성공시키며 일약 수퍼스타가 됐던 한미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약바이오 산업계 안에 R&D 열풍을 불러 일으킨 주역이었다. 국내 제반 산업계에도 'R&D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
약물 안전사용을 위해 금기 처방·조제와 안전성 이슈를 요양기관 전산청구 창을 통해 실시간 팝업으로 알려주는 DUR(Drug Utilization Review)이 정작 현장에서는 외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
28일 청탁금지법이 본격 시행된다. 2012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행충돌방지법'으로 입법 예고한 지 4년 만이다. 독일과 프랑스 법을 참고해 '한국형 부패방지법'으로 만든 이 법의 대상자는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