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반값인하조치로 필수의약품이 무더기 생산 및 공급중단사태를 빚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퇴장방지의약품의 확대 지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약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약가인하 조치로 내년 상반기 중 53.55%의 일괄 약가인하 적용을 맞게 될 대다수 제약회사들은 최근 경영위기의 타개책으로 원가가 ...
약계 전문가들은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으로 인해 일반의약품 관리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일반의약품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가한 강원대 약대 이범진 교수는 약사법 개정 철회를 주장하며 지역약국 ...
건강보험공단이 약가협상 부속합의 미이행시 약가인하 등의 제재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약제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도록 부속합의서를 작성하고 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한국얀센의 '프레지스타'와 '다코젠주' 등은 부속합의를 이행하지 않 ...
정부의 선택의원제도 강행 방침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대국민 홍보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 로드맵을 세우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한동석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8일 저녁에 열린 '긴급 연석회의' 직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부 방침에 유감을 표명하고 이 같은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 ...
정부가 일반약 DUR 9월 시행을 사실상 유보했다. 이 사업은 약국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약사회가 불참의사를 밝혀 시행자체가 곤란해진 상황을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마련한 일반약 DUR 시행지침은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2일 정부 측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달 1일부터 시행예정이었던 일반 ...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8월 한 달 400만원을 손해봤는데, 3년치 카드 마일리지 세금으로 300만원을 내라고 하니 죽을 맛이죠." 인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L약사는 8월 청구 프로그램 통계를 보며 한숨을 지었다. 지난해 8월 대비 4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 30일 이상 장기처방이 많아 7월 시행된 의약품관 ...
복지부 "관련 단체 등 의견 수렴 후 제도권 수용 검토" PA(의사보조인력. Physician Assistant) )가 의사의 지시·감독을 받았더라도 면허 밖의 진료행위를 하면 의료법 규정을 어기는 것이라는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이 나왔다. 복지부는 그러나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제도화 ...
앞으로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시험검사기관이 지난해부터 받은 행정처분 이력을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홈페이지의‘시험검사기관’란을 전체적으로 개선한다고 26 ...
개국약사들의 상담을 통한 부작용 감시로 약에 대한 양질의 부작용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한 대학병원장으로부터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약물위해역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동국대병원 이진호 원장은 26일 대한약학회가 개최한 '비처방의약품 안전관리체계 구축 방안' 심포지엄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은 내 ...
11월부터 특수의료장비에 식별코드 부착 내년 1월부터 병의원의 진료비 영수증에 행위료와 약품비가 나눠 기재되고, 의원 외래 영수증 서식은 진찰료 등 6개 항목으로 세분화된다. 약국 영수증도 기존 약국행위료가 조제기본료 등 4개 항목으로 나눠 표기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 ‘국민건 ...